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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규모와 진도 피해상황

by dowani19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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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내용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혹은 동일본 대지진 은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도호쿠(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거대지진이다. M 9.1이라는 일본 국내 지진 관측 역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약 한 달간의 대규모 여진, 연 단위의 소규모 여진을 부른 대지진이다. 이 지진은 또한 초대형 쓰나미를 불러와 도호쿠 연안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대규모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하였으며, 또한 세계사상 가장 심각한 원자력 사고 중 하나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불러왔다.
이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사회는 21세기를 넘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1945년 이후 가장 큰 사회적 충격을 받았고 12년이 지난 현재도 그 수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진은 인류 역사상 자연재해에 따른 재산 피해액이 가장 큰 참사로 기록되었다. 경제 규모 세계 3위 국가인 데다 세계에서 가장 지진에 잘 대비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고소득 국가인데도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권이자 수많은 외국인, 외국 자본, 다국적 대기업들의 본사가 몰려있는 수도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지고 피해가 일어났으며, 이전 지진과 쓰나미 피해에서 동반되지 않았던 원자력 발전소 폭발 재앙까지 겹쳐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려와 후유증을 남긴 재난이다.
이 지진은 오키나와현과 미야자키현을 제외한 일본 전국에서 진도 1 이상으로 관측되었다.

 

■지진 피해 및 진도


•지속 시간 2분 40초 ~ 6분 사이

•해일
해일주의보(전진, 1m 이하)
50cm: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실제 관측높이(전진):20cm ~ 60cm
대해일경보(본진, 3m 이상)
10m 이상: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치바현 쿠주쿠리•소토보(외방)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8m: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
6m: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서부, 이즈 제도
4m: 치바현 우치보, 오가사와라 제도
3m: 아오모리현 동해 연안, 사가미 만*미우라 반도, 시즈오카현, 와카야마현, 도쿠시마현, 고치현

•여진
최대 여진: M 7.6, 진도 6강
진도 1 이상 약 14,400회

 

 

 

 


•인명피해
사망 15,901명
간접 사망 3,767명
실종 2,528명
부상 6,242명
피난민 최대 약 47만 명

•재산 피해
주택 402,699채 파손
선박 28,612척 파손
항구 319개소 파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
총 추산 16조 엔 ~ 25조 엔

•침수 면적 561 km2

•대피 약 40만 명 → 약 41만 명


 

■지진 쓰나미 원인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본 국토 북동부가 있는 북아메리카 판과 그 아래 맞닿아 있는 태평양 판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지구 조판 경계에 울퉁불퉁한 표면이 많다고 한다. 이런 울퉁불퉁한 돌출부 중에서 산리쿠 연안 지하 20km 부근의 높이 2km 정도의 돌출부에 600년 이상 축적된 응력이 한 번에 해소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매끈한 물체끼리 맞닿은 것보다 울퉁불퉁한 물체끼리 맞닿았을 때 비비기 힘든데 바로 그 원리인 것. 이에 대해서는 위키백과에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이 지진의 쓰나미는 거대한 것을 제외하고도 다른 쓰나미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판의 경계에 추가적으로 쌓인 수 km의 단단한 지층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 지층은 최근에 발견된 지층이며, 때문에 지진해일 시뮬레이션이 반영되지 못하였다. 지진이 발생하자 지각 판의 급격한 변화 이외에도 이 지층이 단층을 내면서 더욱 큰 폭으로 같이 움직였던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진앙 근처에서 측정된 파도가 7m가 나왔는데, 이는 시스템이 2m로 예측한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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