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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바로 이슈

에코프로 110만원 돌파 '황제주' 등극 이동채 회장 주식 가치도 10배 급등

by dowani19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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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가 110만 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사상 5번째 황제주에 등극했다. 올해 상승률은 무려 98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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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가 110만 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사상 5번째 ‘황제주’에 등극했다. 황제주란 주당 100만 원 넘는 주식을 말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2007년 9월 동일철강 이후 16년 만에 탄생한 황제주이기도 하다.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전날보다 11.9%가 올라 주당 111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9일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오전 11시 45분 현재 110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의 올해 상승률은 무려 985%에 달한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100만 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 온 것은 개인투자자들이었다. 올해 개인의 에코프로 매수 규모는 74조 4,850억 원이다. 순매수 규모는 1조 4,583억 원이다

 

 

반면 외국인은 12조 6,000억 원어치를 사고, 13조 1,800억 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들이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공매도를 계속하면서 에코프로는 올해 6차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공매도를 지속해오던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코프로가 황제주에 등극하면서 대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지난해 말 대비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동채 전 회장의 에코프로 보유지분은 총 501만 7,849주(18.84%)다.

 

에코프로가 18일 111만 8,000원의 종가로 마감함에 따라 지분평가액은 5조 6,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가 기준 10만 3,000원으로 지분평가액이 5,168억 원이던 지난해 말과 단순 비교했을 때 10배 넘게 뛰었다. 이 기간에 에코프로 주가도 916.36% 급등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점 등을 생각하면 지분평가액과 실제 지분가치가 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주주가 구속되면 의결권이 정지되기 때문이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2021년 9월 양극재 생산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정보 공시 전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였다 되팔아 11억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은 이 전 회장은 올해 5월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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