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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필름 레디 고우

영화 쉰들러 리스트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인 것이다

by dowani19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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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소개

•영화 평점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리암니슨 주연의 전쟁 드라마 영화이다 1993년에 개봉했다
쉰들러 리스트는 주인공 쉰들러가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 위해서 작성했다는 명단 아홉 개에서 따왔고 자기 이익을 위해 유대인들을 고용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1100여 명의 유대인들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역사 드라마 영화이다
1939년 독일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 독일인 사업가이자 냉정한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 인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인건비 없이 수백 명의 유태인을 고용한 오스카 쉰들러는 우연히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태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든다 사실 스필버그 감독과 배급사 양쪽에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 일단 스필버그 감독 본인이 촬영 기간 내내 심각한 마음고생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자기 조상들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전까지 문서상으로만 홀로코스트를 알고 있던 스필버그 감독은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 사건의 심각함을 뼈저리게 느끼기 시작했다 이것은 작중에서 그려지는 온갖 충격적인 광경들을 보면 이해가 간다 게다가 담담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그려냈기 때문에 오히려 충격이 더 배가 되었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시달려온 유대인으로서의 위치와 정체성 문제가 겹치면서 이성을 유지한 상태로 영화를 찍을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홀로코스트를 다루고 있고 스필버그가 유대인이라서 그런지 유대 버그라면서 비난하거나 유대인의 피해의식이라 반응하기도 하는데 유대인들의 피해를 다뤘다기보다는 휴머니즘과 나치의 폭력을 주제로 다뤘다는 반론이 있다
실제로 비평가에 따라서는 이 영화는 유대인보다는 나치의 폭력성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도 말한다
영화 안에서 쉰들러는 유대인들에게 사랑을 느꼈다기보다는 나치에게 사악함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로 쉰들러는 후반까지 공장의 유대인들과는 그다지 교류를 하지 않고 나치의 고위층과 더 교류를 한다 그리고 영화 안에서 딱히 유대인들이 착하다거나 하는 묘사는 없었다 그보다는 나치가 저지르는 온갖 만행들을 보여줬을 뿐이다 이는 실제 역사적 사실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쉰들러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비정하기까지 한 사업가였다 특별히 나치를 반대하지도 않았던 인물이다 단지 내가 아는 사람들을 죽게 둘 수 없다는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고자 했던 것이었다 당시 시대를 생각해 보면 이것만 해도 넘치도록 대단한 것이었고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면서까지 1100여 명의 사람들을 살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심지어 폴란드를 떠나기 직전에는 유대인들에게 옷과 식량을 주는 등 자기만큼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온정을 베풀던 다른 독일인 공장주에게 자기와 같이 공장을 모라비아로 옮겨서 유대인들을 살려내자고 설득하기까지 한다 이 사람이 그나마 양심적이라 자기만 발을 빼는 데서 끝냈으니 망정이지 쉰들러의 의도를 게슈타포에게 밀고하기라도 했으면 쉰들러는 절대로 무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유대인에게 동정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알고 있었다지만 외부인에게 쉰들러가 본의를 드러낸 건 정말 목숨을 건 행동이었다
미국 영화들이 유대인에 유리한 것도 사실이고 너무 유대인의 피해만 많이 영화로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홀로코스트를 다뤘다고 유대인의 피해의식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똑같이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다룬 작품들이라도 나치의 악행을 이 영화만큼 그대로 다룬 작품도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등장인물 소개


리엄 니슨(오스카 쉰들러) = 독일인 사업가

벤 킹즐리 (이차크 슈텐) = 유태인 회계사

랄프 파인스 (아몬 괴트) = 나치 유태인 수용소장

캐럴라인 구돌 (에밀리 쉰들러) = 오스카의 아내

엠베스 데이비츠 (헬렌 히르슈) = 유태인 가정부

영화 평점


대단한 호평 속에서 굉장한 흥행을 거둬들이며 스필버그에게 드디어 아카데미를 품에 안겨준 영화가 되었다 그전까지 스필버그를 상업 영화 만드는 감독으로 낮춰 보던 사람들도 이 영화를 시작으로 스필버그를 달리 보기 시작한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미술상 수상을 했으며 199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9위 선정되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7 % 관객 점수 97% IMDB 평점 8.9/10.0 Letterboxd 별점 4.4/5.0

metacritic 스코어 94/100 점수 8.7/10.0
네이버

기자 평론가 평점 10.0/10.0 관람객 평점 9.27/10.0 네티즌 평점 9.35/10.0으로 상당히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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