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펄프 픽션 기존 헐리우드 영화의 패러다임을 뒤집다

목차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소개

•영화 평점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펄프 픽션은 1994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독립 영화로서 범죄 코미디 영화이며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두 번째 영화이다 그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았다 작품 제목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유행하던 싸구려 잡지를 부르던 말인 펄프 매거진에서 가져왔다 뒤죽박죽의 독특한 시간적 구성과 그라인드하우스 시절의 B급 영화에 대한 재현을 선보여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어느 식당에서 두 남녀가 손님을 강탈하는 장면으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빈센트는 갱단 두목 마르셀러스의 금가방을 찾기 위하여 쥴스와 함께 다른 갱이 사는 집으로 찾아간다 마르셀러스를 속인 자들을 살해하는 그들 쥴스는 사람을 죽일 때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괴상한 짓을 한다.
두목인 마르셀러스의 부인 미아를 하룻밤 동안 돌보게 된 빈센트 제멋대로인 데다가 마약중독자인 그녀 때문에 진땀 빼는 모험을 하게 된다 마약을 과용한 미아는 사경을 헤맨다
버치는 마르셀러스 밑에서 사기 권투를 업으로 삼고 있는 떨거지 복서 어느 날 조직을 배신하고 애인 파비엔과 함께 돈을 챙겨 달아나지만 집에 아버지의 유산인 시계를 두고 온 사실을 알고 다시 돌아간다 그 시계는 월남전에서 포로로 붙잡힌 그의 아버지가 베트콩들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년 동안 자기 항문 속에 숨겨놓았던 것이었다
프로 갱을 털겠다고 덤벼든 풋내기 강도 펌프킨과 허니버니 커플은 그만 유혈 낭자한 살인극에 휘말리게 되버린다 영화 자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폭력성과 욕설이 강하고 영화 순서가 자기 멋대로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목에 걸맞게 폭력 걸쭉한 입담 챕터식 분할 구성 기존의 곡들에서 적절하게 뽑아내는 OST B급 향취 등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들이 모두 함축되어 있는 영화이다
19금 영화이고 상당한 잔인성을 포함하기에 고어한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르는 느와르물을 패러디한 범죄 영화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다

영화 등장인물 소개

빈센트 베가 = 존 트라볼타
마르셀러스가 이끄는 갱단의 조직원으로 영화상에선 본인의 동료이자 같은 갱단의 조직원인 줄스와 같이 첫 등장한다

줄스 윈필드 = 새뮤얼 L 잭슨
마르셀러스가 이끄는 갱단의 조직원으로 빈센트랑 친구 사이다. 영화상에선 빈센트와 같이 조직을 배신한 양아치들을 처리하기 위해 등장한다

미아 월레스 = 우마 서먼
보스 마르셀러스의 부인이다 보스의 명에 따라 본인을 즐겁게 해 주려 온 빈센트를 맞이하며 등장한다 그 뒤 빈센트와 같이 레스토랑 잭 래빗 슬림스로 가서 그와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빈센트와 같이 춤 대회에 나가 1등을 한 후 다시 집에 돌아온다

윈스턴 울프 = 하비 카이텔
빈센트의 트롤 짓으로 마빈이 죽어 차 안이 피범벅으로 엉망이 되자 줄스가 마르셀러스한테 도움을 요청해 마르셀러스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부른 해결사다

링고(펌프킨) = 팀 로스
식당 호손 그릴에서 연인 욜란다와 강도짓을 계획한 인물. 총을 꺼내 식당 내에 있는 사람들을 위협한 후 그들의 지갑을 털다 줄스에게 제압당한다

욜란다(허니 버니) = 아만다 플러머
식당 호손 그릴에서 연인인 링고와 강도짓을 계획한 인물이다 총을 꺼내 식당 내에 있는 사람들을 위협한 후 그들의 지갑을 털다 줄스에게 제압당한다

파비엔 = 마리아 드 메데이로스
부치의 여자 친구다 성격은 착하고 귀엽지만 뭔가 어리숙하고 지능이 약간 낮은 것으로 묘사된다

마르셀러스 월레스 = 빙 레임스
조직의 보스로 보스인 만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인물. 부치한테 돈을 주고 일부러 경기를 지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부치가 본인의 명을 어기고 이기고 튀자 화나 부치와 연관된 이들을 찾아 어떻게든 부치를 죽이려고 한다

랜스 역 = 에릭 스톨츠
마약상으로 빈센트의 친구. 얼굴에 피어싱을 잔뜩 한 아내 조디와 같이 살며 빈센트한테 헤로인을 구해다 준다

쿤스 = 크리스토퍼 워컨
부치 아버지의 동료이자 대위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온 후 죽은 부치의 아버지 대신 부치한테 금시계를 선물한다

부치 쿨리지 = 브루스 윌리스
마르셀러스와 같이 일한 복서이다 원래는 마르셀러스의 명에 따라 경기에서 일부러 졌어야 하지만 마르셀러스의 명을 어기고 이긴 뒤 곧바로 튄다

지미 디믹 = 쿠엔틴 타란티노
줄스의 친구로 빈센트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줄스는 어쩔 수 없이 지미한테 부탁해 지미의 집으로 오고 지미는 당연히 아연실색하며 본인의 아내가 오기 전까진 빨리 처리하라고 난리를 친다

버디 홀리 = 스티브 부세미

영화 평점

범죄 영화계의 명작으로 비평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영화의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파괴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면서도 뒤죽박죽 된 시간 순서로 영화를 구성하고 파격적인 스토리의 과감함과 새로움에 관객과 평론가들은 열광하게 만들었다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관객 점수 96%
IMDB 평점 8.9/10.0
Letterboxd 별점 4.3/5.0
metacritic 스코어 94/100 점수 9.0/10.0
네이버 네티즌 평점 8.8/10.0으로 지금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을 기억되는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