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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바로 이슈

대장동 개발비리 핵심 김만배 극단적 선택

by dowani19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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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면서 당분간 검찰 수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15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화천 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 씨 변호사의 119 신고가 접수되었다
김 씨는 같은 날 오전 2시쯤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치명적인 부상은 피했다. 그는 한동안 차 안에 머물다 자신의 변호인에게 연락해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김씨는 구속 기한 만료로 지난달 24일 석방됐다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은 최근 공판에서 입장을 바꾸며 대장동 개발 배당금 일부와 금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선거자금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이와 배치되는 말을 해왔다


검찰은 최근 김씨의 주변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압박이 거세지자 김 씨는 자신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변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 화천 대유 이사 인테리어 업자 A 씨 등을 김 씨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13일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이한성 대표와 최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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