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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필름 레디 고우

영화 브로큰백 마운틴 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우정과 사랑

by dowani19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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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소개

•영화 평점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인 애니 프루가 쓴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미국 서부의 레드넥들과 카우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로는 2004년 대만인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서부극의 시대 이래로 터프한 남성과 이성애자의 상징이었던 카우보이를 동성애자로 그려낸 것에 상당히 논란과 주목을 받았다
두 명의 카우보이 사이에서 싹트는 동성애를 소재를 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물론 서양권에서도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다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던 시대와 여러 이유가 겹쳐 평생 함께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다 새드엔딩으로 끝난 한 연인의 이야기로 두 남자의 애절한 멜로드라마로 감상하기 좋은 수작이다. 실제 그 과정이 상당히 납득이 가게 그렸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영상미 있는 작품으로 호평이었다
단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로만 이야기가 끝났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나 그 과정에서 결혼까지 한 사랑하던 남편이 남몰래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은 아내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눈조차 깜빡이지 못하고 놀람과 슬픔 그리고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의 현실적인 연기가 특히나 뛰어나 거기에 감정 이입을 하여 오히려 주인공들을 비판하는 관객들도 적지 않다 동성애에 대해서 그 당시 파격적이었던 내용과 그것을 뛰어난 감각으로 표현한 영상임에는 사실이나 이를 극대화하여 표현하기 위해 넣어 놓은 다른 배우자 캐릭터에 대한 나머지 묘사는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하다
1963년에 모두 고등학교를 중퇴한 시골 청년 잭 트위스트(제이크 질렌할)와 에니스 델마(히스 레저)는 각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직업 알선소에 갔다가 조 아귀레(랜디 퀘이드)의 소개로 두 사람이 한 조를 이뤄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양 떼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된다 원래는 숙식을 하면 안 되는 자연보호구역이지만 양 떼를 돌보기 위해 편법으로 이곳에서 숙식을 하게 된 것이다 양 떼를 경계하는 일은 잭이 식량을 받으러 가는 일은 에니스가 맡는다 계절상으론 여름이지만 날씨가 추운 고도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눈과 차가운 비를 맞고 양 떼를 노리는 코요테도 잡으며 힘들게 일을 한다 그전에 이미 한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양 떼를 돌봐 봤던 경력자인 잭이 에니스에게 일을 가르쳐 주며 배려해 주었고 외딴 산속에서 둘만 보내는 날이 늘어날수록 서로가 전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을 갖게 된다는 걸 깨닫는다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아 18세 관람가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개봉되었다
이것은 미국 남성에게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남성 우월주의 동성애자는 우리 사회에 다 향한 위치와 지위로 존재하고 있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잘 만들어진 설정이다
또한 히스 레저의 사후에 그의 연기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하이톤에 낄낄거리는 목소리와 정신 나간 사이코 범죄자 역할인 조커와 중후하고 낮은 목소리에 남자답게 시원시원하고 거친 노메이크업 외모의 에니스가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히스 레저는 천의 얼굴을 소유한 배우임에 틀림없다

영화 등장인물 소개


히스 레저 - 에니스 델마 역

제이크 질할렌 - 잭 트위스트 역

미셸 윌리엄스 - 알마 역

앤 해서웨이 - 로렌 뉴섬 역

린다 카델리니 - 캐시 카트라이트 역

랜디 퀘이드 - 조 아구이레 역

케이트 마라 - 에니스 델마 주니어 역

영화 평점


영화가 개봉된 후 평론가들은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카데미 어워드에서는 모든 영화 중 최다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또한 Rotten tomatoes Metacritic Chicago Sun-Times 등 여러 매체에서 높은 등급의 평점을 받았다
한국의 경우에는 비록 대중적 흥행은 거두지 못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이 영화는 미국 의회도서관에 의해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미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 국립영화 등기부에 선정 보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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