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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필름 레디 고우

영화 이터널 선샤인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되고 시작한다

by dowani19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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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소개

•영화 평점

영화 주요 정보 및 줄거리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여우주연상 후보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년작 영화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조엘(짐 케리)의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억은 최근 기억부터 지워진다 우울한 기분의 조엘 바리시(짐 캐리 )는 2004년 밸런타인 데이에 회사에 땡땡이를 치고 몬 토크로 가는 기차를 즉흥적으로 탄다 2월이라서 엄청 추운 몬토크의 해변을 거닐면서 일기 같은 노트를 꺼낸다 일기는 일부가 찢겨 있고 2년 만에 처음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거기서 파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활발한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를 보자마자 조엘은 사랑에 빠진다고 느낀다 둘은 같은 기차를 탔고 적극적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이 먼저 접근하여 자기를 소개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농담하지 말라고 하는데 조엘은 그 유명한 노래도 모른다 얘기를 나누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클레멘타인은 사실 조엘의 전 애인이었다 둘은 예전에 몬토크 해변에서 처음 만났었고 오랜 교제를 했지만 사소한 다툼이 쌓이고 쌓여 결국 헤어졌었던 것 이별의 고통이 너무 괴로웠는지 클레멘타인은 Lacuna라는 이름의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에서 조엘과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조엘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그녀가 일하는 서점에 사과도 할 겸 선물을 주려고 찾아간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이 그를 보고도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구는 등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게다가 그녀는 어느새 패트릭(일라이저 우드)이라는 남자와 연인이 되었는지 패트릭과 조엘의 눈앞에서 닭살 짓을 주고받는다
조엘이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그의 친구에 이킨 부부 집에 가서 하소연하니 남편이 Lacuna라는 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보여주는데 그 편지에는 클레멘타인 씨는 조엘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웠습니다 그녀에게 예전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쓰여있었다 그녀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인 Lacuna에서 조엘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이다 이에 조엘도 홧김에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고 밸런타인데이 전날 라쿠나 사무실로 찾아간다 그의 기억을 지워주기로 한 라쿠나 의원장 하워드(톰 윌킨슨)는 그날 저녁 자신의 조수들을 그의 집으로 보낸다 조수인 스탠(마크 러팔로 분)과 패트릭 메리(커스틴 던스트 분)는 그를 침대에 눕히고 머리에는 헬멧 같은 기계를 씌운 뒤 그를 일종의 수면 상태에 빠지게 한다 그리고 마치 가상현실과도 같이 조엘의 기억이 그의 의식 속에 그날 밤이 새도록 펼쳐지게 된다
이 영화는 기존 러브스토리와 다른 새로움이 가득한 영화다
그러나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기억 삭제라는 소재를 가장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탈바꿈시킨 것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마치 일어나는 일처럼 현실감을 더한 촬영 방식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결합한 결과다
리허설 없이 진행하는 독특한 촬영 스타일은 짜 맞춘 듯 준비된 연기보다는 배우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그대로 흡수해 한층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다 하워드 박사 역의 베테랑 연기자 톰 윌킨스는 처음 부담스러웠던 촬영 방식이 나중에는 해방감을 안겨주기까지 했다고 전한다
현장 상황에 따라 시각적 정서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독특한 연출법은 촬영지 인근에서 펼쳐진 한 서커스단의 코끼리 퍼레이드에 모든 스텝과 배우들이 갑자기 달려가게 만들기도 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나눈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 중 하나가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촬영이었던 것이다
장르의 구속을 거부한 스토리 평범함을 거부한 창조적인 촬영 방식 그리고 매 테이크마다 자유롭게 각자의 연기 역량을 펼친 배우들까지 완벽한 호흡이 함께 한 영화가 바로 새로운 사랑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사랑받는 이유인 것이다

영화 등장인물 소개


짐 캐리 = 조엘 바리시

케이트 윈슬렛 = 클레멘타인

일라이저 우드 = 패트릭

톰 윌킨슨 = 하워드 미에즈윅

커스틴 던스트 = 메리 스베보

마크 러팔로 = 스탠 핑크


영화 평점


BBC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멜로 영화로 뽑히긴 했으나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이해 안 가고
재미없다고 1번 보고 마는 사람은 있어도 보기 시작하면 2번 3번에서 멈추지 않고 영화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찾아보게
되는 신선함이 가득한 영화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관객 점수 94% IMDB 평점 8.3/10.0
Letterboxd별점 4.2/5.0 metacritic스코어 89/100 점수 8.9/10.0
네이버 기자 평론가 평점 8.46/10.0 관람객 평점 9.26/10.0 네티즌 평점 9.1/10.0 대체적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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