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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바로 이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앙상한 몸 위해 곤약밥 먹고 다이어트

by dowani19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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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곤약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6일 공개된 ‘더 글로리’ 비하인드 코멘터리에 출연한 김은숙 작가는 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이 학교폭력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보여주는 신을 언급하며 당시 송혜교와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김 작가는 “혜교씨한테 캐스팅 제의하면서 ‘나는 그런 신이 꼭 필요해. 근데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야, 괜찮을까’라고 했더니 (송혜교가)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운동하려 하냐고 물으니 ‘아니, 살을 더 빼야 돼 그럼. 앙상하고 왜소하게 (나오길) 바란다’고 그러더니 곤약밥을 먹었다고. 그 노력이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그렇게 완성된 신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그냥 예쁘면 안 될 거 같았다. 일단 동은이라는 캐릭터를 맡고 나서부터 예뻐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던 거 같다. 외모적으로 꾸민 시간도 여유도 없고 그런 생각은 아예 없는 캐릭터”라며 “특히 이 장면은 ‘예쁜 몸이 아니라 진짜 앙상해서 보시는 분들이 마음이 너무 아팠으면 좋겠다 거기에 포커스가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코로나다 보니 촬영이 지연돼서 곤약밥먹는 날이 길어지더라”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한편 드라마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자퇴한 문동은이 가해 주동자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부임한 뒤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국내는 물론 필리핀, 대만 등 10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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